최아의 나날들

아보카도 최아는 무럭무럭 잘 자라는 중이다. 

게으름으로 사진 정리 및 기록을 제대로 안 했을 뿐. 

며칠 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지내다 물 주는 때도 까먹었는데(식물 관리 앱도 소용이 없다.....) 불행 중 다행으로 비가 주야장천 오며 습했던지라 별 탈은 없었다. 상토인 것도 수분을 잡아 준 이유라면 이유인 것 같고. 아무튼 최아는 금전수 옆에서 잘 크고 있다. 

 

2021년 5월 1일 공중 분무 후. 새순이 너무 귀엽다.

 

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수.

 

2021년 7월 18일 몇몇 상한 잎 정리.

 

2021년 7월 21일 해를 향해 자라는 새순.

 

그러고 보니 6월 사진이 없구나. 무소식이 희소식(?)이라고 별 탈이 없던 까닭이라 여기자(사실 게으름과 무심함이지만). 수분 스트레스로 잎이 처지는 일도 아직은 없다.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. 장미허브도 몇 번 이발해주었다. 쑥쑥 잘 크고 있다. 날이 더워 사람은 죽어 나가기 직전이지만 식물들은 잘 자라니 좋은 거지 뭐.